화방사

회원가입 화방복지원

대한불교조계종 화방사

화방사

홈으로 이동

소개

기풍 당당한 대웅전 뜨락!
오른쪽으로는 대밭을 배경으로 사색에 잠긴 부처님과
범 종루 왼쪽으로는 이승과 저승을 이은 듯한 9층 석탑
이 사이 솔바람 소리도 잦아드는 밤!
초승달은 서럽게, 득도에 이른 보름달은
경이로이 다가와 화방사 뜨락에 내려 앉는다.
대밭의 청아한 소리는 아침 저녁 예불시간 산사의 적막한 기운을 쫓아내고 있고, 속세와 성전을 구분 짓기라도 하듯 돌담은 경내를 둘러싸고 있어 더욱 엄숙하고 운치 있게 합니다.

세월이 바위에 묻어난 것처럼 반들반들한 돌계단을 위로하고 일주문을 지나 부처의 세계에 들어서면 옛 선조들의 얼과 정신 그리고 문화와 역사를 소중히 간직한 화방사를 만나게 됩니다.

화방사는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임진왜란 때 순국한 장병들의 영혼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으며, 고려시대 때는 고려대장경을 판각한 곳으로써 나라를 위한 백성을 위한 애민 정신이 담긴 호국사찰입니다.

전통과 문화역사 그리고 현재와 미래의 만남을 약속하는 듯 화방사는 과거와 현재의 소중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계곡의 울퉁불퉁한 바위와 깨끗한 물은 세속과 절의 경계를 표현 한 듯,
세속에 찌든 마음을 청정하게 해주는 곳, ‘참 나’를 찾을 수 있는 곳
호국사찰 망운산 화방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