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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행사

정초기도
• 매년 음력 1월 1일
• 기도기간 : 음력 1월 1일 ~ 1월 7일, 신중기도 음력 1월 7일 ~ 1월 9일
통알(通謁)
불교의 신년하례식으로 세알(歲謁)이라고도 한다. 새해 첫날 석가모니불을 비롯한 삼보와 호법신중, 대중에게 드리는 의식이다. 우선 부처님에게 삼배를 올리고, 법보와 승보에게도 삼배를 올린다. 또한 함께 참석한 대중들도 서로 예배를 한다. 세속의 세배와는 달리 삼보의 은혜를 입고 있는대중들이 그 동안의 은덕에 감사하고, 모두에게 부처의 자비가 함께 할 것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통알은 새로운 한해를 시작한다는 뜻에서 대중 가운데 가장 나이어린 사미가 예문을 읊으며 시작한다. 통알의식이 끝나면 법당에 모인 모든 대중이 노소에 따라 절을 하는데, 우선 방장스님 삼배를 올린 뒤에 주지스님과 산중 대덕스님 들에게 삼배를 올리고 그 다음으로는 일반 대중비구스님에게 하고 마지막으로 사미까지 신도들에게 인사를 받으면서 새해 세배를 끝낸다.
성도재일 철야정진
• 행사기간 : 매년 음력 12월 8일
매년 음력12월 8일은 부처님 되신 날입니다.
음력 12월 8일은 6년 동안의 많은 수행과정을 겪으신 후 새벽 별이 환하게 빛나는 붇다가야 니란자 강가의 보리수 아래에서 진리를 깨달으신 날입니다.
용왕대재 및 방생법회
• 행사기간 : 매년 봄(2월 4월)
방생에 관한 경전적 근거는 금광명경(金光明經)의 '유수장자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유수장자가 두 아들과 함께 물이 말라붙어 들짐승, 길짐승들의 먹이로 전락한 물고기를 살리기 위해 늪에 물을 채우고, 먹을 것을 보시했다는 내용입니다. 유수장자는 물속에 들어가 여래십호를 정근하고 십이인연에 대한 법문을 들려주어 물고기들로 하여금 도리천에 나게하는 공덕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수장자는 다음 생에 그 공덕으로 십천천자(十天天子)로 났다고 합니다.
이렇듯 방생의 의미는 사람이 자신의 목숨이 더없이 중요하듯 다른 생물들도 그러하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고 그렇게 중요한 목숨을 죽이지 않는 소극적인 작선(作善)인 불살생계가 그래서 중요한 것이며 죽어가는 목숨을 살리는 적극적인 작선(作善)인 방생의 공덕 또한 무량하다하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초파일) - 매년 음력 4월 8일
• 매년 음력 4월 8일
• 행사기간 : 음력 4월 8일 당일
불교의 개조(開祖)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탄생일.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이라고도 한다.
사월 초파일은 석가모니가 이 세상에 와서 중생들에게 자비와 광명을 준 날이란 뜻에 일차적 의미가 있고, 그와 같은 의미가 민중의 구체적인 관심사와 결합하여 민중의 축제가 된 것이다. 따라서 초파일에 행하는 연등행사와 욕불행사의 불교적 의미는 지혜를 밝힌다는 상징성이 담겨 있는 것이라 하겠다. 그리고 그것이 민중문화와 습합되면서 오랜 역사를 통하여 민중의 축제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오늘날에 와서는 이날을 공휴일로 제정하여 초파일의 역사성과 문화적 의미를 국민 모두가 되새기고 있다.
백중기도
• 입재 음력 7월 15일 49일 전, 회향 음력 7월 15일
• 기도기간 : 약 49일 동안 진행되지만 회향은 음력 7월 15일 고정
우란분재(盂蘭盆齋)는 흔히 백중(百衆)이라 부르는 음력 7월 15일에 사찰에서 거행하는 불교 행사이다. 여름안거를 끝내고 자자(自恣)를 하는 날인 음력 7월 15일에 지옥에 떨어진 조상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올리는 재(齋)이다. 《목련경(目連經)》과 《우란 분경》에 보면, 효성이 지극한 목련존자가 살아생전에 무거운 악업을 지어 그 과보로 아귀(餓鬼)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어머니를 천도(薦度)시키기 위하여 부처님께 구제 할 수 있는 방도를 물으니 “안거를 마친 대중스님들에게 음식과 의복을 공양하면 현재 살아계신 부모나 7대 선망부모가 모두 괴로움을 벗고 좋은 곳으로 태어나리라.”라고 하셨다. 이 같은 방편은 안거기간 스님들이 청정하게 수행하신 공덕에 힘입은 것이다.
화방사 호국문화재
• 매년 10월 중순 (대장경의 발원지 고려대장경 판각지 성역화 발원을 위한 호국 문화재)
본 행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 제32호인 고려팔만대장경이 화방사가 소재하고 있는 남해군 고현면 일대에서 판각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판각지 성역화 사업이 현실적으로 실현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동지기도
• 매년 양력 12월 22일
12월 22일은 절기도 동지입니다. 동지는 해가 가장 짧은 날을 말하는데 이는 동시에 해가 점점 길어짐을 위미 하기도 합니다. 어둠의 끝에서 밝음으로 시작하는 날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지는 태양의 기운이 다시 살아나는 첫날로 하심·평등·화합의 의미를 갖는 날입니다. 그런 뜻에서 악귀를 막는다는 붉음의 상징인 팥으로 죽을 쑤어서 먹는 것입니다. 정갈한 마음으로 돌아가겠다는 상징적인 표현이 생활문화 속에 깃들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