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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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화방사

화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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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 인사말

거룩한 삼보 전에 머리 숙여 정례 올립니다.
수려한 곳 남해 망운산 자락에 위치한 화방사는 빛나는 역사와 유산을 간직한 고찰로
천년 역사의 유구함과 전통문화의 향기를 간직한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오늘의 화방사가 있기까지는 많은 스님들과 여러 신도 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묵묵히, 때로는 분주하게 우리 본래 화방사의 면목을 이어왔습니다.

장자에 '상망호수(相忘乎水)'란 말이 나옵니다.
샘물이 말라서 물고기가 땅 위에 모여 있으며 서로 물기를 끼얹고 물거품을 내어 적셔주는 것은 드넓은 강이나 호수에서 서로를 잊고 있는 것만 같지 못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자유로움을 일깨워 주는 의미입니다.

화방사는 절제되면서 자유로움을 아름답게 표현한 고찰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절제하며 마음의 자유를 아름답게 만드는 곳입니다.
때로는 묵묵히, 때로는 분주하게, 그 면목을 이으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아름답게 만드는 고찰 화방사에서

망운산 화방사 주지 선문 합장